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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수요일 바다톡톡’ 내달 8일 개강…첫 강연은 김영춘 前 해수부장관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9.04.26

조회수 15828

첨부파일 : No File!
  • 국제신문 / 이민용 기자 / 입력 : 2019-04-25 19:24:31 / 본지 16면

  • ‘수요일 바다톡톡’ 내달 8일 개강

    …첫 강연은 김영춘 前 해수부장관

    11월까지 매월 둘·셋째주 수업, 해양수산·극지 등 전문가 참여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려고 열리는 해양과학 대중강좌 ‘수요일엔 바다톡톡’이 다음 달 8일부터 활짝 문을 연다.

     한국해양재단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공동으로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청소년수련원 소극장에서 마련하는 강좌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셋째 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에 청소년과 일반시민들을 상대로 모두 14회 열린다.

     강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맛보기식 도입 강연(30분)에 이어 본강연(1시간)으로 짜이며 올해도 해양관련 여러 전문가가 나서 시민들을 무궁무진한 바다의 세계로 안내한다.

     올 첫 강연자는 지난 4일 최장수 해양수산부 장관이란 명예를 안고 물러난 김영춘 의원이다. 그는 ‘거꾸로 보는 세계지도’란 주제로 한반도가 대륙에 갇힌 게 아니라 태평양을 앞바다로 둔 해양 진출의 요충지란 사실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2017년 6월 19일 장관 취임이후 ‘거꾸로 세계지도’를 제작해 이 같은 발상의 전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이 지도를 중심으로 해운항로, 극지항로 개척 등 우리의 최근 해양진출 성과들을 소상히 들려주면서 우리 청소년에게 해양 강국의 주역이 돼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둘째 본강연에는 수중드론이 다뤄진다. 포스텍 유선철 교수가 ‘인공지능 수중드론과 첨단 해양센서’ 주제로 바닷속에서 활용되는 드론의 활약상을 상세히 전한다. 특히 포항 앞바다 심해 2000m에 있는 대게 서식지를 수중드론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소개한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동해 대게의 식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귀한 기회라 흥미롭다.

     이외에도 우리 고장의 시어(市魚)인 고등어를 다룬 ‘좌충우돌 고등어 이야기’(3회, 오현주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관), ‘극지의 자연환경과 해양생물의 삶’(4회, 박수현 국제신문 사진전문기자) 등이 차례로 기다리고 있다.


     또 올해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14회 종강 특별주제로 ‘바다를 지킨 부산의 독립운동가’를 다룰 예정이다. ‘수요일엔 바다톡톡’은 해수부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고자 시민들의 바다에 대한 인식 지평 제고 차원에서 2015년부터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회당 106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 강좌로 자리잡았다.

    이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