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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인 명예의 전당 故 장기려박사 헌정' 글 입니다.

과기인 명예의 전당 故 장기려박사 헌정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6.07.12

조회수 23764

첨부파일 : No File!
과기인 명예의 전당 故 장기려박사 헌정

 
부산에서 한평생 인술을 펼쳤던 고 장기려(사진) 박사가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은 역사적으로 뛰어나고 존경받는 과학선현들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정부가 국립서울과학관 4층에 건립했으며, 조선시대 명의인 허준과 장영실 우장춘 등 16명이 헌정돼 있다.

과학기술부는 18일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고 장기려 박사를 비롯해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재미 이론물리학자 이휘소(1935~1977) 박사, 조선후기 천문학자이자 해동농서를 지은 서호수(1736~1799) 등 3명을 추가로 헌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기려 박사에 대한 헌정은 장 박사 서거 10주기를 맞아 본사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지난해 10월 과기부에 요청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인물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과기부는 "고인이 1940년 발표한 맹장염을 일으키는 세균에 대한 논문과 1959년 국내 최초로 간암 부위를 대량절제한 것은 우리나라 의과학사에 큰 의미를 지닌다"며 "장 박사는 자신의 의술을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베풀었다는 점에서 모든 과학기술인의 귀감이 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손동운 기자 dwsoh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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