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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래과학자상·청년 장기려의학상 시상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이하 과기협)와 부산시는 18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9회 부산미래과학자상·2013 청년 장기려의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협 공동이사장인 김기섭 부산대학교 총장과 최범영 이원솔루텍 회장, 차승민 국제신문 사장, 백운현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 과기협 최고기술경영자(CTO)평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9회 부산미래과학자상' 시상식에서는 동아대학교 의학과 박사과정 윤성훈씨 등 박사과정 12명과 석사과정 12명, 대학생 14팀, 고등학생 14팀 등 모두 5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지역 대학생들에게 학술능력을 높이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지난해에는 고등학생 부문과 가속기 분야 특별상 부문이 신설됐다.

'청년 장기려의학상'은 성산 장기려 선생의 뒤를 이어 의료발전의 핵심인 외과를 전공하는 전공의(레지던트)를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고태경(동아대학교의료원 이비인후과), 강재현(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외과)씨는 활발한 학술 활동과 국내·외 무료의료봉사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높게 평가 받아 '2013 청년 장기려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최고기술경영자(CTO)평의회의 후원으로 상패와 상금 각 200만원이 주어졌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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