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협 '청소년 EnS 아카데미' 인기
기사입력 2014-08-12 10:05 | 최종수정 2014-08-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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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협 손바닥 안 컴퓨터 (부산=연합뉴스)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주니어 공학 및 소프트웨어(EnS) 아카데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8비트짜리 미니 컴퓨터(회로기판)를 이용한 '아두이노 교실' 및 3D 프린터를 이용한 '보이는 상상 3D 공학실' 등으로 짜여져 있다. '아두이노 교실'에 참가한 학생이 미니 컴퓨터를 조작하는 장면. (부산과학기술협의회) |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획위원 =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주니어 공학 및 소프트웨어(EnS) 아카데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부산과기협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부산진구 전포동 궁리마루에서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4일간 10시간 과정인 'EnS 아카데미'를 격주로 운영한 결과 수강 신청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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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협 '보이는 상상 3D 공학실' (부산=연합뉴스)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주니어 공학 및 소프트웨어(EnS) 아카데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8비트짜리 미니 컴퓨터(회로기판)를 이용한 '아두이노 교실' 및 3D 프린터를 이용한 '보이는 상상 3D 공학실' 등으로 짜여져 있다. 사진은 '보이는 상상 3D 공학실' 운영 장면. 2014.8.12 <<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지방기사 참고 >> ccho@yna.co.kr |
과기협은 이에 따라 초등 4학년 이상 360명, 아빠와 함께 교육을 받아야 하는 초등 4학년 미만 160명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수강비는 아두이노 회로기판 세트(6만5천원 제공)를 포함, 8만원이다.
16~18명을 한반으로 편성해 과기협 소속 석·박사 연구원, 대학생 조교, 보조강사 등 4~6명으로 이뤄진 강사진이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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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궁리마루 주니어 EnS' 교육 참관<연합뉴스 자료> |
10시간 과정을 거치면 컴퓨터 디자인(CAD) 프로그램인 '스케치 업'을 배워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설계한뒤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EnS(Engineering & Software)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터 등을 이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컴퓨터로 디자인하거나 센서를 달아 움직이도록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카, 사물 인터넷의 원리와 소프트웨어 응용방법을 배우고 익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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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궁리마루 주니어 EnS' 교육 참관<연합뉴스 자료> |
프로그램은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8비트짜리 미니 컴퓨터(회로기판)를 이용한 '아두이노 교실' 및 3D 프린터를 이용한 '보이는 상상 3D 공학실' 등으로 짜여져 있다.
손동운 부산과기협 총괄본부장은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초·중·고 과정의 필수과목으로 가르치게 돼 있다"며 "그러나 영국이 올 9월부터 초·중·고 필수과정으로 시작하는 데 비해 너무 늦다고 판단해서 과기협 차원에서 일찍 시작했는데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가 마이크로소프트나 스마트폰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접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관련성을 익혔기 때문"이라며 "과기협의 EnS분야 조기 교육도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산업 전사를 배출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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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소프트웨어 기술 융합교육<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부산진구 서면 궁리마루에서 여름방학기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공학과 소프트웨어 기술의 융합인 '주니어 EnS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진은 식물의 성장환경이나 주변환경에 반응하는 아두이노. 2014.7.12 << 지방기사 참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제공 >> ccho@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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