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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소프트웨어 의무교육' 정작 중고생은 모른다' 글 입니다.

[국제신문]'소프트웨어 의무교육' 정작 중고생은 모른다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4.12.07

조회수 10139

지난 여름방학기간동안 중학생들이 부산 부산진구 수학과학창의체험관 궁리마루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의 하나인 3D 프린터 수업을 듣고 있다. 국제신문DB

'소프트웨어 의무교육' 정작 중고생은 모른다

궁리마루, 495명 대상 조사…80% '들은 적 없다' 응답

국제신문 조민희 기자 2014-12-03 19:38:50 / 본지 21면

 

정부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정책이 주 대상자인 청소년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정부가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부터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의무화하고 2018년에는 모든 초중고에서 정식교과목으로 가르치기로 했으나 정작 대부분의 중고교 학생들은 이 같은 사실을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 수학과학창의체험관인 궁리마루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EnS)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부산, 울산, 경남, 대구의 19개 중고교생 4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80%인 396명이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대해 들은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컴퓨터 프로그램 교육(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등 문서작성 프로그램)에는 참여한 학생은 많으나(81%), 소프트웨어 또는 프로그래밍 교육(코딩)을 받아본 학생은 23%에 불과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붐을 이루고 있는 3D 프린터의 경우 관련 교육을 받아 본 학생은 전체의 3%에 그쳤으며, 실물을 본 적이 없는 학생도 79%나 됐다.

궁리마루를 운영하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개념이나 소프트웨어 정보를 접하거나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미래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교육과 체험으로 연결할 사회적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궁리마루에서는 지난 여름방학부터 EnS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달까지 4개월간 2396명이 교육받았으며 이달에는 초중고 교사 51명이 6시간의 연수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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