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남규 광명잉크 회장(산업부문), 손동운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상임이사(공공부문), 강동석 동진기공 대표(봉사부문) 등 3명이 각각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산업부문 수상자인 이남규 광명잉크 회장은 부산의 향토기업인으로서 비수도권에 위치한 유일한 메이저잉크 제조업체를 설립해 수 년간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표준화 구축, 해외시장 개척 및 외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해 왔고, 산학협력 사회봉사 녹산국가산업단지기술협력정책개발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부문 수상자인 손동운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상임이사는 2004년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출범을 비롯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중입자가속기, 국립부산과학관 등의 유치와 부산의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대중화, 지역과학관 활성화, 과학기술인프라 조성 등에 선도적이고 탁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강동석 동진기공 대표는 녹산공단의 대표적 기부활동기업인 활동하면서 1989년부터 25년 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 아동 지속적인 후원을 펼쳤다.
한편 동명대상은 동명대의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이자 옛 동명목재의 창업주인 강석진 선생의 향토애 계승, 부산시민 자긍심 고취와 국가발전 등에 뚜렷한 업적을 이룬 지역 인사를 해마다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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