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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운 과기협 상임이사,

 

상금전액 부산과학관 후원

 

• 국제신문 이진규 기자  2015-01-19 20:01:34 / 본지 29면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손동운(사진) 상임이사가 지난 15일 제7회 동명대상 상금으로 받은 1000만 원 전액을 19일 국립부산과학관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손 상임이사는 2004년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출범과 국립부산과학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중입자가속기 유치 등을 통해 과학 대중화와 지역과학문화 거점 마련, 인력 양성 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명대상은 동명대의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이자 옛 동명목재의 창업주 고 동명 강석진 선생의 뜻을 받들어 향토애 계승과 부산시민 자긍심 고취, 국가발전 등에 뚜렷한 업적을 이룬 지역인사를 매년 공모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제7회 동명대상에서는 손 상임이사와 함께 산업 부문 이남규 광명잉크(주) 회장, 봉사 부문 강동석 동진기공 대표가 수상했다.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국립부산과학관은 아직 설립근거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법인이 설립되지 않은 상태다. 손 상임이사의 기부금은 지난해 부산시로부터 국립부산과학관 전시물 모금 기관으로 지정된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보관하다가 과학관 법인이 설립되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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