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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여성과학자·과학교사상 신설

  기사등록 일시 [2015-03-31 14:09:07]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과학계의 최고 영예인 부산과학기술상에 여성과학자·

   과학교사상이 신설된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과학기술상에 기존 과학상·공학상

   외에 여성과학자의 증가와 이공계 여학생에 대한 롤모델 제공 등을 위해 '여성과학자상'

  부문을 신설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과학 꿈나무를 위한 교과 외 과학활동 지원과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젊은 과학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용 10~15년 사이의 초·중·고교 과학교사 2명을

 선정하는 '과학교사상'도 만든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관하는 부산과학기술상은 2002년 제정돼

   과학상, 공학상 2개 부문으로 시작했고, 2005년 바이오·의약상 부문을 신설했다. 이어

  2010년부터는 격년으로 과학상과 공학상을 4명씩 시상했다. 그동안 부산지역의 최우수

  연구자 45명이 수상했다.

  부산과학기술상은 4월 17일까지 접수받아 5월 9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과학축전

  개막식 때 시상한다. 상금은 과학상, 공학상, 여성과학자상 각 1000만원, 과학교사상  

  각 500만원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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