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부산과학축전이 9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과학축전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와 올해 10월 문을 열 예정인 국립부산과학관을 연계해 '소프트웨어는 내 친구'를 주제로 열린다.

주제관은 소프트웨어 밸리, 엔지니어링 마을, 신나는 EnS놀이터로 꾸며진다.

수학과 과학체험관 전시물을 볼 수 있는 '헬로 궁리', 연구기관과 초·중·고교 동아리 부스로 이뤄진 '과학체험마루', 지역 과학관이 참여하는 'fun과학관' 등 테마전시관도 운영된다.

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또 지역 과학기술자의 연구의욕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2015 과학기술상시상식'이 개막식에 맞춰 열린다. 

이경은 한국해양대 해양환경학과 교수(여성과학자상), 황도훈 부산대 화학과 교수(과학상), 이해우 동아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공학상), 신동성 부산명호중 교사와 정현태 하남초 교사(과학교사상)가 각각 올해 과학기술상을 받는다. 

개막식은 김석준 부산교육감과 서병수 부산시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전 열린다. 

pc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5/08 10: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