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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을 들러주신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과학기술이 단순히 과학자 업적이나 기업 이익 창출 수단에 머물러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그 가치를 누리고 실현해 자신의 삶을 살찌울 때 성숙한 선진사회라 하겠습니다.
스포츠가 전문 체육인 중심에서 개개인의 건강을 중시하는 생활체육으로 진화했듯이 말입니다. 시민의 과학기술 수용성이 사회자본으로 평가받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그 길을 열어가기 위해 과학문화거점센터가 있습니다. 시민들이 과학기술을 마음껏 찧고 까불고 하며 놀 수 있게 놀이터를 마련하려 합니다. 관심이 앎으로, 앎이 참여로 이어진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이 과학문화 활동자로 우뚝 설 수 있게 거점센터가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과학문화 도시, 부산’을 앞당겨냅시다.
과학문화거점센터 센터장남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