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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 도시에 과학관 없다니…"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6.07.12

조회수 4056

첨부파일 : No File!
"800만 도시에 과학관 없다니…"
한진중, 협력업체 등과 유치운동 전사적 동참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직원들이 점심시간 구내식당 앞에서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 유치' 서명을 하고 있다. 곽재훈기자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 유치에 부산 최대 기업체가 팔을 걷고 나섰다.

부산의 향토기업이자 매출 랭킹 1위인 (주)한진중공업은 22일 '동남권 국립과학관 유치 서명운동'에 회사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 등을 포함해 전사적 차원에서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이를 위해 이날 낮 영도조선소에서 현장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서명'에 본격 돌입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사내통신망(인터넷)의 게시판에 서명 참가를 권유하는 글을 띄워 직원들의 '온라인 서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서명용지 1000부를 별도로 만들어 사내 50여 개 부서에 일제히 배부했으며 직원 가족들도 서명에 참여하도록 알리고 있다. 또 30여 곳에 이르는 협력업체들에 대해서도 서명용지를 나눠주며 유치에 힘을 싣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홍순익 사장(부산과학기술협의회 창립 회원)은 지난달 2일 본지에 유치운동 사고(社告)가 나간 당일 가장 먼저 본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과학관을 부산에!'라고 서명할 만큼 열의가 대단하다.

홍 사장은 "한진중공업이 R&D(연구개발) 및 기술 경영을 표방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국립과학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무엇보다 자라나는 새싹과 일반 시민을 위해 동남권 국립과학관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기업문화실 우건곤 부장 등 직원들은 "800만 인구가 사는 권역에 국립과학관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영도조선소를 비롯해 다대포, 울산, 마산 공장 등지의 3000여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동참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시영 기자 ksyou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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