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협의회(공동이사장 김인세 부산대 총장, 김광삼 국제신문 사장)는 27일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청원소개의견서를 통해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은 인구 800만의 거대권역으로 조선, 자동차, 항공, 해양수산 분야의 동북아 중심지역으로서 우리 나라 근대화와 산업화의 출발지이자 중심지인데도 불구, 국립과학관이 전무하다"며 "부산인구의 3분의 1인 114만여 명이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을 위한 서명에 동참하는 등 과학관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높다"고 밝혔다.
청원소개서에는 한나라당 서병수 부산시당위원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을 비롯한 부산 출신 의원들과, 울산 중구 출신의 정갑윤 의원, 경남 통영·고성 출신의 김명주 의원, 열린우리당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 을) 등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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