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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9월 28일]동남권 과학관 이렇게 만들었으면…' 글 입니다.

[국제신문 9월 28일]동남권 과학관 이렇게 만들었으면…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6.09.28

조회수 4112

첨부파일 : No File!
'동남권 과학관' 이렇게 만들었으면…
부산과기협, 체험형 캠퍼스 구성도 마련
"고리원전 연계로 '관광+교육' 수요 창출"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 청원서가 국회에 제출되면서 국립과학관 건립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 국립과학관의 기본 구조를 살필 수 있는 구성도가 완성됐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공동이사장 김인세 부산대 총장, 김광삼 국제신문 사장)는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산5 일대에 세울 동남권 국립과학관 기본 건립 방향을 담은 전시 구성도가 완성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구성도에 그려진 동남권 국립과학관은 인근에 유스호스텔이 들어서 '체류형 사이언스 캠퍼스'를 지향하고 있는 데다 인근 고리원자력발전소 등 주위 경관과 조화도 고려돼 이대로 개발된다면 기장군 일대가 과학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 구성도는 동남권 과학관의 성격을 감안한 기본개발 방향을 담은 것으로, 정확한 과학관의 모습은 정부의 건립 결정이 나오고 뒤이어 공모에 들어갈 조감도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구성도에 따르면 동남권 국립과학관은 총부지 4만7643평에 과학관 본관(1만2800평), 천체관(1500평), 자연탐사관(500평), 전통과학관(500평), 산업전시관(700평)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2500억 원이며 500억 원은 부산시에서 부담하고 2000억 원은 정부가 지원을 하는 형식으로 건립 계획이 잡혀 있다.

과학관 본관은 지상 3층 규모이며 천체관측시설인 플라네타륨이 설치될 천체관은 지상 2층 규모를 갖추며 자연탐사관, 전통과학관, 산업전시관은 모두 지상 1층으로 세워진다.

또 과학관 인근에는 3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유스호스텔이 들어서 관람객들이 이곳에 머물면서 밤에도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스호스텔 건립비는 기장군에서 100억 원을 지원하고 200억 원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동남권 과학관에서 1박2일에서 일주일 과정의 '체험형 과학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외 과학관은 오후 6시 이후 시설이용이 불가능해 천체관측, 공연관람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과학관 관람 문화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과 관련, 부산발전연구원은 생산유발효과가 2287억 원에 이르며 25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관계자는 "동남권 국립과학관 예정부지의 반경 5㎞ 내에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있어 국내 최초로 원전 인근 지역이 첨단과학문화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체류형 사이언스 캠퍼스를 조성해 새로운 관광 교육의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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