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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10월 19일]부산의 가을, 과학의 꿈 '주렁주렁'' 글 입니다.

[국제신문 10월 19일]부산의 가을, 과학의 꿈 '주렁주렁'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6.10.23

조회수 3990

첨부파일 : No File!
부산의 가을, 과학의 꿈 '주렁주렁'
가을순회 과학축제 개최
모형로켓 날려 보고 공룡화석 발굴 체험을
금련산 올라 별자리 관측
을숙도선 유성우 한마당
저소득층 과학교실도

 
높푸른 가을 하늘 아래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알찬 과학축제가 부산에서 잇따라 열린다.

다양한 체험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는 과학체험 축제, 가을밤 별자리를 관측하는 은하축제, 밤하늘을 가로지르면서 떨어지는 유성우를 찾는 유성우 별축제 등 '2006년 가을 순회 과학축제'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부산시 국제신문 공동주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가을 순회 과학축제와 더불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공부방 순회 과학교실', 청소년들에게 우주와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제1회 부산과학기술협의회 CTO(최고기술경영자) 의장배 천체관측대회'도 과학축제와 더불어 시민들의 가을나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과학아 놀자'

가장 먼저 열리는 과학체험 축제는 부산 연제구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채로운 과학 행사로 꾸며진다. 육군 53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과 부산우주소년단의 모형로켓 발사 실험으로 시작될 이번 행사에는 과학체험부스 14개가 차려진다. 진동차를 만들 수 있는 '진동으로 달려라', 야광 별자리판을 만드는 '반짝반짝 별자리판', 나무곤충모형을 만드는 '내 친구 곤충아', 빨대로 배우는 놀이과학 '빨대로 놀자', 종이로켓을 만드는 '페이퍼로켓 만들기' 등 직접 만들기 체험부스 등이 선을 보인다.

체험을 하며 공룡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공룡 탁본뜨기, 공룡화석만들기 체험부스가 있으며 공룡 발굴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는 '나도 공룡발굴가' 부스 또한 차려진다. 이외에도 자신의 몸무게를 맞추는 '내 몸의 무게는?'과 2족 보행로봇 시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달려라 로봇', 스킨스쿠버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이날에는 과학체험 말고도 부대 행사로 과학경진대회도 동시에 열린다. 체험부스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청소솔 진동차로 경주를 펼치는 '청소솔진동차 경주대회', 현장에서 직접 로봇을 만들어 멀리 날리는 '페이퍼로켓 날리기 대회', 과학관련 상식 OX 퀴즈대회 등이 개최된다.

11월에는 깊어가는 가을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은하축제, 별축제도 열린다.

'금련산 은하축제'는 11월 4일 부산 수영구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의 주제는 가을밤 별자리 관측. 별자리를 원활하게 관측하기 위해 행사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이다. 무턱댄 별자리 관측을 막기 위해 사전학습으로 별자리 강연이 먼저 있게 된다. 그 뒤 페가수스, 안드로메다, 페르세우스 등 유명한 가을 별자리 관측에 나선다.

11월 18일 개최되는 을숙도 유성우 별축제에서는 아스트로카를 주목할 만하다. 아스트로카는 이동식 천체관측용 차량으로 차 안에서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을숙도에서는 유성우 별축제답게 유성우 찾기 대회도 열린다. 이날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CTO 의장배 천체관측대회'도 동시 개최된다. 이 대회에 걸린 상금은 총 300만 원으로 대상은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 천문동아리 회원이다.

 
▲저소득층 자녀위한 체험교실

'과학문화도시-부산' 위상을 높이기 위한 순회 과학체험 교실도 이달 말부터 실시된다. 지역사회 구성원이 모두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순회 과학체험 교실의 목표이다. 순회 과학체험은 주로 저소득층의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0월, 11월, 12월에 걸쳐 교수, 전임강사, 의사, 과학동아리 대학생들이 어린이들을 가르치게 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손가락화석 만들기, 자라나는 금속나무 잎 보기, 매직볼 만들기 등 과학체험 위주이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질 좋은 과학교육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면서 "궁극적으로는 과학문화도시-부산의 위상에 걸맞게 모든 시민들이 생활 곳곳에서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인재 기자 jae02@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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