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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10월 27일]동남권 과학관 타당성 있다' 글 입니다.

[국제신문 10월 27일]동남권 과학관 타당성 있다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6.10.27

조회수 3781

첨부파일 : No File!
"동남권 과학관 타당성 있다"
과기부 용역결과… "인구 감안 영남권 2개 필요"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아우르는 국립과학관 건립 필요성이 과학기술부의 정책연구 결과로 확인돼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같은 사실은 과학기술부가 과학문화연구소(소장 박승재·서울대 명예교수)에 의뢰해 작성한 '영·호남 지역 국립과학관 건립 기본방향' 정책연구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26일 이 정책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과학관은 정치적인 논리에 따라 영·호남에 1개씩 필요한 것이 아니라 면적, 인구 등에 비례해 권역별로 지어져야 한다고 진단하면서 영남권 2개, 호남권 1개의 국립과학관 건립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영남권에 2개의 국립과학관이 필요한 이유로 부산 울산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 인구가 750만 명, 대구·경북을 포함한 동북권 인구가 500만 명으로, 모두 1250만 명에 달해 1개의 국립과학관으로는 이 지역 전체를 감당할 수 없다는 점을 들었다. 따라서 영남지역의 과학기술교육과 연구개발 허브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동남권 과학관과 동북권 과학관이 동시에 세워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또 동남권 과학관 건립 기본 방향에 대한 제안에서 건립 예정지인 부산 기장군에 유스호스텔을 지어 청소년들이 이곳에 머물면서 낮에는 과학관을 관람하고 밤에는 천체 관측과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체류형 과학관'으로 조성할 것을 권했다.

과기부는 '2008~2012년 과학관 기본 육성계획' 수립시 이 정책연구 결과를 적극 반영할 것으로 보여 국립과학관 유치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부산과 대구에 각각 국립과학관 건립이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연구 책임자인 박승재 소장은 "인구·면적에서뿐만 아니라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 100만인 서명운동, 참여율 높은 과학축제, 대학들의 과학문화확산운동 등 부산에서 펼쳐지는 과학행사들은 국립과학관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임인재 기자 jae02@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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