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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12월 23일]생김새는 달라도 우리는 한가족' 글 입니다.

[국제신문 12월 23일]생김새는 달라도 우리는 한가족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6.12.28

조회수 3687

첨부파일 : No File!
"생김새는 달라도 우리는 한가족"
부산 서구 충무동 주민자치센터 '다문화 축제'
다양한 과학체험하면서 벽 허물어

 
  22일 부산 서구 충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주 외국인 여성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06 다문화 한가족 사랑축제'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다.
"여기서는 똑같이 아이들의 엄마일 뿐이에요."

22일 부산 서구 충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006 다문화 한가족 사랑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정착한 이주 여성 20여 명과 한국인 주부들이 아이들과 함께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한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다양한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종이로켓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열기구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과학교실에서 외국인과 한국인의 차이는 없었다. 신기하고 놀라운 과학원리에 탄성을 지르는 모습은 누구나 똑같은 모습이었다. 필리핀인 어머니(제나이타 씨)를 둔 배태신(토성초 3) 군은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엄마가 외국 사람인 것이 싫거나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를 맡고 있는 정미경(40) 씨는 "이주여성과 그들의 자녀들이 한국 사람들과 만나는 기회가 잦아지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폭이 훨씬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과학교실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한국문화교실 수강생인 이주여성 50여 명과 한국인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촌 결연맺기, 상대 나라의 음식 만들어 먹어보기 등의 행사를 펼쳐 외국인과 한국인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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