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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과학' 독서퀴즈골든벨 본선에서 배준규(부산진중 3) 군이 중등부 장원에 당선돼 북극 다산기지 탐방 기회를 갖게 됐다.
국제신문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주최,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과학기술부 과학문화재단 극지연구소 후원으로 지난 16일 부산 수영구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열린 과학 독서퀴즈골든벨 본선대회 중등부에서 장원에는 배 군, 차석에 김용진(금양중 1) 군을 비롯해 최우수상 7명과 특별상 10명이 선발됐다. 초등부에서는 장원 구유진(양성초등 5) 양을 비롯해 최우수상 7명과 특별상 10명이 각각 뽑혔다.
이날 중등부는 508명의 지원자 중 65명이, 초등부는 773명 중 67명이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초등과 중등 2개 분야로 실시된 이날 본선대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과학 지식을 겨루는 퀴즈한마당으로 진행됐다. 본선 참가 학생들은 과학상식 전반에 대한 문제를 골든벨 형식으로 풀었다.
퀴즈 문제는 중국의 종이 발명자, 삼투압 원리와 같은 기초지식에서부터 해운대구 장산의 암석 형태 및 새집증후군, 도플러 효과, 영화상영 원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출제됐다. 원어민이 영어로 물어보는 영어 퀴즈까지 출제됐다.
중등부 장원을 차지한 배 군은 오는 7월 28일~8월 2일 북극 다산기지 탐방기회가 주어진다. 초등 장원과 중등 차석은 7월 27~30일 일본 도쿄과학축전 및 4대 과학관 견학을 하게 된다. 또 본선 참가생 전원에게 1박2일간 KAIST 및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소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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