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신나는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제9회 부산과학축전이 16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공동 개최하고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대학연구소, 과학관 등 98개 기관·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과 관련된 140여 개의 전시·체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첫 날인 16일에는 ‘다박사의 짱! 과학관’등을 우선 개장해 장애인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초청해 관람토록 할 계획이다.
이어 17일과 18일 이틀간은 ‘푸릇푸릇 녹색기술관’, ‘다박사의 짱! 과학관’, ‘신나는 체험관’, ‘첨단기술관’, ‘바이오플러스관’, ‘fun&Fun 과학관’등 6개 주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동의대학교가 주최하는 생활과학글짓기 대회와 함께 LG사이언스홀 드라마팀의 과학드라마 공연, 3D영화상영, 지진과 재난에 대비한 소방안전체험, 과학의 날 기념 ‘별 축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부산과학축전과 함께 열리는 제43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는 연구 성과가 뛰어난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부산과학기술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2002년부터 시작된 부산과학기술상은 지금까지 24명의 수상자가 배출돼 과학자들의 사기를 높여 주고 연구의욕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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