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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대학·연구기관 찾은 기업인 기술협력 모색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0.06.03

조회수 3424

첨부파일 : No File!

 

대학·연구기관 찾은 기업인 기술협력 모색

 

'제20회 CTO와의 만남' 열려
평의회 회원 등 30여 명 참석
다양한 분석장비 관심 집중

 

 

"첨단 표면 분석장비를 지역 기업이 활용하려면 어떤 방식, 얼마의 비용이 필요합니까."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기술 최고경영자들의 모임인 CTO 평의회 회원들이 지역 대학 및 연구센터와의 협력을 모색하고자 처음으로 연구 현장을 찾았다. 지난달 27일 부산대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20회 CTO와의 만남'에서는 부산대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산센터의 연구 내용 소개와 함께 지역 기업과의 공동연구 방안 등이 모색됐다. 또 각 센터를 방문해 연구장비와 기기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CTO 평의회 의장인 조성제 BN그룹 회장과 박윤소 (주)NK 회장, 김승영 (주)금영 회장 등 CTO 평의회 회원과 대학, 연구소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ASERC)는 조선해양 부문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한 우수공학연구센터다. 2002년 출범해 동남권의 중추 산업인 조선산업의 핵심 연구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절약형 첨단선박 설계기술과 극한 하중 평가기술, 저진동 고품질 선박 설계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전호환(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소장은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는 조선해양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외국 저널에 발표한 논문 수가 국내 기관 중 1위"라며 "센터의 연구 역량은 조선해양 분야의 지역 기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현재도 지역 업체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관련 기업과의 공동연구 등 협력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에 대해 참가한 기업인들도 센터의 연구 장비 활용 방안에 큰 관심을 표시했다.

이어 방문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산센터는 부산 유일의 국책 연구기관으로 지역 연구기관의 기초과학 연구와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이 목적이다. 부산센터는 금속과 생화학분자의 구조 규명에 쓰이는 핵자기 공명 분광기 등 30여 종의 고가 분석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연구 역량이 부족한 지역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장비를 갖추고 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의 성분 분석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석장비에는 기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들은 기기를 담당하는 센터 연구원들에게 기기별 분석 분야 등을 세심하게 물으며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센터 원미숙 분석연구부장은 "분석장비를 활용하면 개발한 제품의 정확한 성분 구성비 등을 파악할 수 있다"며 "센터의 목적이 기초 연구개발 지원인 만큼 기업의 필요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CTO와의 만남'은 지역 기술최고경영자들과 대학·연구기관 인사들이 기업을 찾아 기술 현황 등을 들어왔으며 이번 20회 행사부터 대학과 연구소 등 연구시설을 찾아 산·학·연 기술협력과 공동개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달에는 기장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찾는 등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진규 기자

 

기사 원문 : http://www.kookje.co.kr/news2006/asp/center.asp?gbn=sr&code=0800&key=20100603.22020202301&sword1=cto&swo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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