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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한국 최초로 '나로호'가 부산에서 발사되면서, 이를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가 지역에서 잇따라 열린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나로호'의 발사과정에 대한 학생 및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9일 오후 4시 해운대 장산 대천공원에서 '과학자와 함께하는 나로호 발사'행사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최하고 부산과기협과 국제신문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종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우주안전인증센터장의 우주과학강연과 나로호 발사 중계에 맞춘 실시간 해설이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는 나로호 발사와 함께 부산 생활과학교실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화약로켓 20기와 물로켓 5기도 동시에 발사된다. 또 낮에 만나는 우리별, 태양의 망원경 관찰과 우주 영상 상영, 퀴즈대회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공개관측회인 '우리동네 별이 떴다'를 7일 사하구 효림초등학교 운동장과 8일 기장군 대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우주과학 체험을 위한 '천문돔' 운영과 '공개강연',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등이 진행되며, 생활과학교실 전임강사와 과학문화해설사 천문지도자로 구성된 강사진이 활약한다. kjs0105@newsis.com@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a*@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