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궁금해"..국내외서 관심
방사선의학 암전문 연구병원으로 내달 16일 개원하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시 해외통상자문위원 13명이 24일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의학원을 방문,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미주지역과 유럽 등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의학원 방문을 통해 향후 의료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박찬일 원장과 간담회를 하면서 의학원의 구성과 진료체계, 연구분야 등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암치료기인 중입자치료기의 효과에 대해 질문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에서 사업을 하는 공홍식씨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주요장비를 돌아보며 우리나라 의료환경에 놀랐고, 앞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동포들이 고국의 우수한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4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만남을 갖고 과학기술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체 대표를 비롯해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CTO들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성공적 개원과 부산 과학기술분야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7만3천451m²면적에 저선량 방사선 조사시설을 갖춘 연구센터와 304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방사선의학 암전문 연구병원인만큼 흉부암, 부인암, 소화기암, 갑상선.두경부암, 유방암, 뇌종양 등 6대 암센터가 운영되며 각종 첨단 암치료 장비가 도입됐다.
기사원문 : http://www.kookje.co.kr/news2006/asp/center.asp?gbn=sr&code=0300&key=20100627.99002120934&sword1=부산과학기술협의회&swo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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