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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장영실을 궁리하라”…부산에 '장영실 열풍'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0.07.21

조회수 3645

첨부파일 : No File!

“장영실을 궁리하라”…부산에 '장영실 열풍'

 

 

 

 

 

한여름 부산에 장영실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장영실이 개발한 과학기구에 담긴 과학사적 의미를 짚어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장영실을 기념하는 과학동산도 생겼다. 또 장영실의 일대기를 다룬 단행본과 만화책까지 속속 발간돼 초중고생에게 보급되고 있다.

내달 15일까지 부산박물관에서 열리는 ‘궁리, 장영실과 과학의 나라’는 천문, 시계, 인쇄에서 건축과 기상, 군사용까지 장영실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조선시대 과학기술 유물 100여점을 한자리에 전시해 그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겨보는 자리다.

전시명에 쓰인‘궁리(窮理)는 궁극적 사물의 이치, 즉 과학기술에 대한 탐구를 뜻하는 옛말이다. 흔히‘위기를 벗어날 궁리를 하다’또는 생각이 짧은 사람을 빗대 ‘궁리가 모자란 사람’등의 뜻으로 쓰였지만 요즘에는 잘 쓰이지 않는 단어다.

누구보다 궁리에 뛰어난던 장영실의 삶을 거울 삼아 현 시대에도 궁리하는 생활(과학기술의 대중화)의 중요성을 일깨워보자는 것이 행사 주최측의 의도.

장영실 과학동산을 무대로 여름 방학인 8월 말까지 열리는 ‘시간을 찾아서’는 자동 물시계 ‘자격루’, 임금님의 물시계 ‘옥루’, 휴대용 해시계 ‘앙부일구’등 장영실이 개발한 시간측정 기기를 탐구하며 조선시대의 시간 개념와 측정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장소인 장영실 과학동산은 부산 동래 출신의 과학자 장영실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말 동래구 동래읍성 인근 1177㎡ 부지에 5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이달초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과학인물시리즈 ‘부산의 과학자, 장영실’과 만화책 ‘장영실을 불러라’를 발간, 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보급에 나섰다.

‘부산의 과학자, 장영실’은 천문관측기기 등 장영실의 대표 발명품을 사진과 함께 당시 설계도 등을 곁들여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 만화 ‘장영실을 불러라’는 장영실과 세종의 만남부터 각종 기기를 연구개발하기까지 숨은 과정, 그의 신분적 고뇌, 중국과 조선의 관계 등을 익살스런 캐릭터를 통해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다.

손동운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소장은 “(장영실은) 부산 동래에서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가운데 중앙으로 발탁돼 올라갔고, 무려 600여년전 과학기술 탐구와 함께 국제화를 추구했던 글로벌 과학자였다”며 “이러한 점을 부각시켜 지역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자부심을 나타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720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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