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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과학기술 대중화 토대 마련"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0.08.02

조회수 3502

첨부파일 : No File!

 

기사원문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7160137

 

“국민 한명 한명이 저마다 한가지과학기술을 배양하는 나라, 그래서 시민과 과학기술이 동떨어져 있지 않고, 배우고 체험하는 것이 일상화된 사회가 일류 선진국으로 나가는 토대입니다.”

김인세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이사장(63. 부산대 총장)의 지론이다. 김 이사장은 세계 일류화라는 이름 아래 소수 특정 기술 및 제품에 얽매인 일련의 과학기술 정책을 에둘러 지적하며 “몇몇 한정된 제품과 기술만 갖고는 국가 경쟁력은 오래 이어질 수 없다. 보다 많은 사람이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개인과 단체, 대학, 기관마다 전문성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과 시민대상생활과학교실 운영, 부산과학기술상 제정을 통한 젊은 과학기술인 발굴 등 부산의 ‘풀뿌리 과학문화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김 이사장의 이 같은 결심에서 출발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현재까지 부산과기협을 이끌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 국립부산과학관 등 굵직한 과학기술 인프라 사업의 유치를 성공리에 완수하며 부산을 과학문화 도시로 각인시켰다. 학계와 연구계, 산업관계자를 주축으로 올 해 만 6살이 된 부산과기협은 어느 지자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순수 민간 ‘과학문화 보급 단체’로서 자리매김했다. 과학기술 대중화에 대한 그의 신념은 청년 의대생 시절 싹트기 시작해 30여년간 생명과 질병을 다루는 의사로 활동하며 체내에 뿌리 내렸다. 그리고 7년전 부산대 총장으로 선출되면서 그는 ‘과학이 생활화된 부산, 과학기술이 대중화된 한국을 만드는데 기여하자’고 결심한다.

17, 18대 총장으로 재직하며 대학구조개혁, 연구경쟁력과 산학협력 강화, 교육연구 인프라와 복지 향상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그는 학내외에서 역대 가장 역동적인 총장으로 평가받는다. 부산대는 2009년 세계대학평가(영국 더타임즈, QS 공동주관)에서 371위를 기록, 전년 511위 대비 140계단이나 상승해 가장 크게 도약(국내 종합대 6위)한 대학으로 꼽혔다.

“대학은 ‘운영’이 아닌 ‘경영’이 필요하다”는 그의 대학CEO총장론은 대학가 총장들의 격언으로 받아들여졌고, 그의 재임 기간동안 부산대는 어느 대학보다 탄탄한 재무상황 아래 연구와 산학협력은 물론 학생 복지까지 향상된 다이내믹한 대학으로 바뀌었다.

지역 과학기술계와 학계로부터 최고의 공로자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는 모든 성과를 주위로 돌리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김 이사장은 “밭을 일구는 노고는 기꺼이 내가 한다. 그 수확을 후배들과 후세들이 거둬들이는 것으로 나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의 수필집 ‘겨울바다에 뜬 개밥바라기’에는 말문에는 직접 쓴 다음과 같은 글귀가 나온다.

“아무렇게나 되지도 않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이름을 내놓으면, 정말로 세상에 이름을 드러내야할 사람들은 숨어버리는 법이다.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세운 기념비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김인세는 스쳐가는 바람에 불과함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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