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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터]8/23(금)소재가 전략이다' 글 입니다.

[금과터]8/23(금)소재가 전략이다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금요일에 과학터치 작성일자 : 2019.08.20

조회수 2630

첨부파일 : No File!

○ 강 연 일 : 2019년 8월 23일(금)


○ 강 연 자 : 이 현 정교수(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강연내용

인류 문명은 소재에 따라 진화해왔다. 석기, 청동기, 철기 등 소재를 활용하면서 인류 역사는 발전했고 현대 사회는 플라스틱, 실리콘 등의 소재가 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소재별 장점을 결합한 복합소재는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새로운 제조기술로 개발된 신소재는 미래 산업의 핵심 요소로 부각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 전략을 통해 선진국의 기술을 빠르게 쫓아가면서, 반도체기반의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같은 완성품 제조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왔다. 하지만, 그 가운데 소재개발에서는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는 소재 원천기술 개발은 장기간의 연구와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는 반면, 투자회수기간이 길며 성공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였다. 본 강연에서는 각 산업에서 소재의 중요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최근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국내 소재산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진 소개

-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이현정 교수 연구팀은 현재 유기재료, 무기재료, 복합재료를 이용한 신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태양광, 폐열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소재 및 여러 가지 위험인자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 소재 개발에 집중하여 연구하여왔다. 2009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사업 (과제 책임자 : 이현정 교수, 연구기간 : 20099~20159)의 지원을 받아 광결정 기반의 염료감응태양전지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사업의 결과로 현재 선두국가에 거의 근접하는 뛰어난 연구결과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본 연구팀은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중견연구지원사업 (과제 책임자 : 이현정교수, 연구기간:20173~20212)의 지원을 받아 최근 유기물을 이용한 열전소자 연구를 병행하여, 빛과 열을 이용하여 새로운 에너지 소자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현정 교수는 태양 및 열에너지 관련하여 현재 국내외 단체의 여러 중임을 맡고 있는 등 유기재료 및 복합재료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소자 연구에 활발한 연구활동을 보이고 있다.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산화환원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면에 화학적으로 흡착된 염료 분자가 태양광을 받아 전자를 냄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전지이다. 실리콘 (Si) 태양전지에 비해 효율을 다소 낮으나 생산단가가 낮고 안정성이 높으며, 유연성 및 투명성에 의해 창문이나 신체착용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최근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성능이 많이 개선되었고, 단점도 보완되었다. 또한 자동차 및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로 전환하고자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은 국내외적으로 높은 관심 대상이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미래형 에너지 대체기술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