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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과학터치 <70> 첨단 생명공학으로 풀어보는 동의보감의 신비' 글 입니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70> 첨단 생명공학으로 풀어보는 동의보감의 신비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8.10.09

조회수 3752

첨부파일 : No File!
생명공학과 동의보감

 
국제신문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이 마련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70회 강연이 10일 오후 7시 부산역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주에는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 정혁(사진) 단장이 '첨단 생명공학으로 풀어보는 동의보감의 신비'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정 단장은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에 대해 우리 조상들이 축적해 놓은 전통지식들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용 소재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고등식물의 숫자는 어림잡아 약 30만 종. 이 중 한반도의 좁은 지리적 면적 내에 자생하는 식물이 4000여 종이다. 전체 숫자에서는 미약하지만 좁은 국토에 비해 단위 면적당 식물의 숫자만 본다면 결코 다른 나라에 뒤지지 않는 다양한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단에서는 특히 수천년 간 약초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전통 민속의학 지식에 최근의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접목, 우리만의 독창적인 천연신약이나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정 단장은 가시오가피, 오미자 등에서 상품화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물질 등 세계적 연구 추세에 뒤지지 않는 우리나라의 자생식물 이용 연구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회의 동영상과 발표자료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홈페이지에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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