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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멀티 코어의 세계 국제신문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이 마련하는 금요일에 과학 터치(금과터) 16회 강연이 30일 오후 7시 부산 북구 구포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서울대 이재진(매니 코어 프로그래밍 연구단·사진) 교수가 '멀티 코어의 세계'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에서 고속처리장치인 캐시 메모리를 제외한 반도체 회로인 코어가 2개 이상 모여 단일 집적회로로 이루어진 것이 멀티 코어다. 단일 코어 프로세서는 성능이 높아지면서 전력 소모 증가와 발열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게임기기 등에 멀티 코어와 더 나은 성능의 매니 코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멀티 코어와 매니 코어는 전용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응용 프로그램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이전보다 더 어려워지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이를 프로그래밍 장벽이라 부른다. 매니 코어 프로그래밍 장벽을 극복하려면 프로그래머에게 좋은 프로그래밍 모델을 제공해야 한다. 이 교수는 멀티 코어와 매니 코어가 등장한 배경·연구 현황과 함께 서울대 매니 코어 프로그래밍 연구단이 개발한 멀티 코어 프로그래밍 모델을 소개한다.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이은정 전임강사의 '생활 속 과학' 도입 강연이 열린다.@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a*@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