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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 현미경으로 본 3차원 나노 세계 국제신문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이 마련하는 금요일에 과학 터치(금과터) 17회 강연이 7일 오후 7시 부산 북구 구포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포항공대 제정호(X선영상연구단·사진) 교수가 '3차원 나노 세상'이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많은 현상은 극미의 나노 세계를 연구하는 나노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를 나노 기술에 응용하기 위해 나노 세계를 3차원으로 관찰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여기엔 X선 현미경이 활용된다. 최근 개발된 방사광원을 활용해 X선 현미경의 성능이 혁신적으로 향상됐고 3차원 나노 세계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X선 현미경은 재료 나노 과학의 영역에서 나노 구조물 제작, 첨단 반도체 나노 구조 등에 응용된다. 또 혈관, 뇌 신경 세포, 동식물 소기관 등 생명과학에서도 활발하게 이용된다. 제 교수는 세계 최고의 나노 해상도를 가진 나노 X선 현미경의 개발 과정과 원리, 응용 분야 등을 소개한다.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박효진 전임강사의 '과학연극-맛있는 과학' 도입 강연이 열린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a*@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