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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센서로 변신하는 종이 국제신문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이 마련하는 금요일에 과학 터치(금과터) 18회 강연이 14일 오후 7시 부산 북구 구포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인하대 김재환(생체모방종이작동기연구단·사진) 교수가 '종이의 새로운 발견'이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종이는 지금까지 주로 기록 매체로 사용됐다. 그러나 최근엔 새로운 기능성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셀룰로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종이에 전기를 가하면 떨림 현상이 일어나며 작은 전압으로 큰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이것이 생체모방 종이 작동기다. 이 재료는 초경량에 전기에너지 소모가 적고 자연적으로 분해된다. 생체모방 종이 작동기는 탐사와 정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벌레 로봇, 오락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새로운 기능성 재료로 거듭난 종이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한다.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박효진 전임강사의 '과학연극-다박사의 마술공장' 도입 강연이 열린다.@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a*@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