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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강연
'[수톡] 10/21 (수) 선박이 어떻게 항구에 올까?' 글 입니다.

[수톡] 10/21 (수) 선박이 어떻게 항구에 올까?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5.11.12

조회수 3765

첨부파일 : No File!

○강연일 : 2015년 10월 21일(수)

 

○강연자 ; 정기남 팀장(부산신항 해상교통관제센터)

 

 

 

○강연목적
  육당 최남선은 조선민족이 바다를 잊어버리는 바람에 진취적인 기상을 취할 수 없게 되었다고 했다. 다행히 지금의 우리는 해양산업을 육성하여 세계의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물론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면면히 이어져오던 우리의 해양 전통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와 정보의 측면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이 번 강연에서는 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소개하면서 해양에서의 정보의 갈무리와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강연소개
  인류는 수레보다 배를 먼저 만들어 이동하였다. 그리고 바닷길을 개척해나갔다. 그 길을 통해서 사람들은 교역하면서 서로를 알아갔다. 바닷길은 호기심을 자극할 정도로 매력적이었지만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 위험을 극복하고 바다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1)튼튼한 배가 필요했고, 2)길을 찾아야 했으며, 3)서로 소통하는 법을 알아야 했다.
 이 번 강연에서는 인류가 위에서 말한 항해의 3대 요소를 꾸준히 개선해온 역사를 되돌아본다. 특히 정보의 측면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동물의 항해에 비해서 인류의 항해는 정보를 축적하면서 활용해 온 점이 크게 다르다. 지중해와 대서양에서의 항해혁명을 동양의 항해 전통과 비교하면 동양 문명이 잠시 뒤처진 이유가 정보를 소홀히 한데 있음이 밝혀질 것이다. 살라미스 해전과 한산도 해전을 비교해 봄으로써 정보의 갈무리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 볼 것이다.
  ‘길라잡이’는 인도해주는 안내자를 말한다. 방향을 바로잡아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과 제도라고 할 수 있다. VTS는 바다에서 이러한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단순히 길을 알려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VTS는 인류가 바다를 경영하면서 축적해온 정보를 활용하는 빅 데이터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마디로 VTS는 항해의 꽃이다. 해상교통관제사들이 실제 일 하는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서 소개한다.
  마침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해양클러스터는 우리나라 해양과 관련된 모든 기관들을 모아놓았다. 어느 나라에서도 하지 못한 일이다. 문현동의 해운 금융단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부산은 이제 인류 해양문화의 메카가 될 것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러한 부산의 환경이 청소년들에게 제시하는 기회와 비전을 생생하게 알려주어 해양의 선구자가 되는 길을 안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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